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난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헤즈볼라 수장의 장례식이 5개월 만에 치러졌습니다. <br> <br>시민 수십만 명이 모였는데, 이스라엘이 전투기를 띄우면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. <br> <br>송진섭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현지시각 어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대형 경기장에서 열린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장례식. <br> <br>수십 만 명의 사람들이 참석해 나스랄라를 애도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항전 의지를 불태웠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이스라엘에 죽음을!" <br> <br>그런데 그 순간, 하늘에 이스라엘의 F-35 전투기가 등장하며 장례식 참석자들을 위협했습니다. <br><br>이스라엘 국방부는 비행 사실을 알리며 "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자들은 종말을 맞는다는 메시지"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이스라엘은 또 지난해 9월 나스랄라 폭격 당시 영상까지 공개하며 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. <br><br>하늘 위 여객기 뒤로 제트기 두 대가 긴 비행운을 늘어뜨리며 뒤쫓습니다. <br><br>현지시각 어제 미국 뉴욕을 떠나 인도 뉴델리로 향하던 여객기가 테러 위협의 대상이 되자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으로 긴급히 회항했는데 이탈리아 제트기가 호위한 겁니다.<br> <br>[조나단 베이컨 / 여객기 탑승객] <br>"기장 발표 후 2시간이 지나서야 우리는 폭탄 위협을 받았음을 알 수 있었어요." <br> <br>여객기에는 승객 199명과 승무원 15명이 타고 있었는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<br><br>미국 ABC 뉴스는 "폭탄 위협 이메일은 가짜였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><br>차들이 달리는 도로 위로 갑자기 흰 차량 한 대가 수풀 더미와 함께 추락합니다. <br> <br>주변을 달리던 차들이 일제히 속도를 줄이고 대피합니다. <br><br>현지시각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고가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><br>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> <br>현지 경찰은 운전자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정다은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