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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AR 안경…美 따라잡기 나선 中

2025-02-24 4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딥시크의 등장으로 미국을 바짝 추격하는 중국 AI 굴기가 전세계를 놀라게 했죠. <br> <br>이번엔 중국의 스타트업이 지난해 미국 메타에서 선보인 것과 비슷한 AR 안경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베이징 이윤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검은색 뿔테 안경을 쓴 남성이 연설을 합니다. <br> <br>그런데 연설문이나 프롬프터가 보이지 않습니다. <br> <br>[주밍밍 / 로키드 창업자] <br>"연설문은 제 안경 속에 있습니다. 그래서 연설문이 없습니다." <br> <br>안경 너머로 초록색 글씨가 보이는데 손가락에 낀 반지로 화면을 조작하며 연설을 하는 겁니다. <br> <br>증강현실, 이른바 AR 기술을 입힌 안경을 만드는 중국 스타트업 기업 '로키드' 대표가 곧 출시하는 제품을 공개한 겁니다. <br> <br>업체 측은 안경을 착용한 채로 인터넷 검색, 번역, 결제는 물론이고 전화와 문자메시지까지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. <br><br>AR 안경은 지난해 9월 미국 메타가 먼저 공개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손목 밴드와 눈의 움직임을 추적해 화면을 클릭하거나 페이지를 넘기는 기능을 담았는데, 중국 로키드 측은 기능은 거의 비슷하면서도 메타 제품보다 무게를 절반 이상 줄였다고 강조했습니다.<br><br>중국의 ‘미국 따라잡기’는 IT 분야에서 심화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2년 전 미국 ‘오픈AI’사가 생성형AI인 ‘챗GPT’를 내놓자 중국은 1년 8개월 뒤에 ‘딥시크’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. <br><br>이번 AR 안경을 공개한 로키드 창업자는 "우리 기술이 세계에서 가장 앞섰다"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앞서 딥시크의 경우 사용자 정보 유출 문제로 각국에서 사용이 잇달아 중단되는 등 기술 뿐 아니라 보안 문제에 대한 해법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이윤상 기자 yy2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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