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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금이자는 낮게 대출금리는 높게…이자장사 41조

2025-02-2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시중은행들이 고객에게 주는 예금 이자는 낮추면서도 고객이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높게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렇게 번 이자만 지난해 41조 원에 달했는데요. <br> <br>사상 최대의 수익 잔치에 금융감독원이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여인선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은행의 정기 예금금리가 2%대로 떨어지며 기준금리보다 내려갔습니다. <br><br>지난 20일 신한은행이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를 연 3.00%에서 2.95%로 인하한데 이어, 국민은행도 오늘 2.95%로 낮췄습니다.<br> <br>반면 대출금리 수준은 4%대를 유지했습니다. <br> <br>예금 이자 혜택은 더 줄어들었는데 대출 상환 부담은 여전한 셈입니다. <br> <br>[장원영/서울 남대문구] <br>"일반 서민 입장에서는 예금하는 게 더 손해가 아닌가." <br> <br>[유대순 / 서울 강북구] <br>"우리가 예금했을 때 이자가 너무 적잖아요. 진짜 얼마 안되잖아요." <br><br>은행들이 예금금리 상정 시 금리인하 기대감은 신속하게 반영하고 대출 우대금리는 축소해 이자장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<br>실제로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의 이자수익은 41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였습니다.<br> <br>[김영임 / 서울 강서구] <br>"지금 경제도 너무 밑바닥인데… 주는 것은 안주면서 자기네는 너무 장사를 심하게 하는 것 아니에요?" <br> <br>금감원은 은행권이 기준금리를 반영하지 않고 대출 이자를 올렸다며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><br>내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합니다. <br><br>시장에선 인하에 무게를 두는 가운데 이제는 대출금리에도 적용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여인선입니다.<br /><br /><br />여인선 기자 insu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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