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안성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작업자 10명가량이 매몰돼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네,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사고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다리 상판을 지탱하던 교각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바닥을 보면 교각 위에 있던 상판이 바닥에 떨어져 모두 부서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구조대원들이 특수장비를 이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화면에 보이지만 굴착기 4대가 현장에 동원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붕괴 사고는 오늘(25일) 오전 9시 50분쯤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안성시 서운면에 있는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으로 충남 천안시 입장면과 맞닿아 있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작업자 10명이 20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소방은 사고 발생 1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뒤 다수의 인명피해를 우려해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청도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사고 현장에는 경기, 충북 소방력은 물론 전국 119특수구조대, 119화학구조센터 대원과 장비가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7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2명은 사망했고, 중상자 4명, 경상자 1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인명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현장에서 활동 중인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통제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붕괴 사고 현장에서 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2512000671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