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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‘공무원 압박’ 머스크에 “천재적”

2025-02-25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공무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. <br> <br>이번엔 업무 성과를 보고하지 않으면 해고하겠다고 했는데, 트럼프 대통령, 천재적인 지시라고 두둔하고 나섰습니다. <br> <br>뉴욕 조아라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미 연방정부 개혁을 강하게 추진하는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. <br> <br>최근 공무원들에게 1주일 업무 성과를 이메일로 보고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극찬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(그 지시는) 천재적인 것 같아요. 만약 사람들이 답하지 않는다면 (해당 공무원이) 없거나 일을 하지 않는 것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." <br><br>그러면서 공무원 사회의 부정을 고발하듯 "우리는 지금까지 수천억 달러의 사기를 발견했다. 이제 시작이다"라며 머스크의 지시에 힘을 실어줬습니다.<br><br>앞서 머스크는 약 230만 명의 연방 공무원 전체에 이메일을 보내 "지난주에 한 일을 5개로 요약 정리해 답하라"며, "이에 응하지 않으면 사임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"고 엄포를 놨습니다.<br> <br>[일론 머스크 / 미국 정부효율부 수장 (현지시각 18일)] <br>"우리가 민주주의를 회복하려는 과정에서 관료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" <br><br>이에 외교안보부처 수장들이 답장을 하지 말라고 하는 등 머스크에 반기를 들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트럼프가 머스크를 두둔하면서 이 지시를 따라야 하는 신세가 됐습니다. <br><br>트럼프의 발언 이후 머스크는 SNS를 통해 "몇 글자만 입력한 뒤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되는 아주 사소한 요청이었다"며 "2번 이상 답하지 않으면 해고하겠다"고 재차 경고했습니다.<br> <br>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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