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, 최후진술에서 탄핵심판 주요 쟁점 반박 <br />국무회의 ’비정상적 절차’ 의혹에 대해서도 선 그어 <br />정청래 "국회 유리창 깨부숴 난입한 건 억압·폭력" <br />"회의록 부재는 대통령 파면 뚜렷한 증거이자 이유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최후 진술에서 탄핵심판 쟁점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고, 국무회의 절차를 지켰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국회 측은 전 국민이 생중계로 국헌 문란을 지켜봤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대통령은 최후 진술에서도 탄핵심판 주요 쟁점을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 인사를 체포하거나 끌어내라고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지시를 내린 적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 정치활동을 탄압한 적이 없고, 단 한 사람도 끌려 나오거나 체포된 일이 없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본회의장에 들어가서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했다는데 의결 정족수가 차지 않았으면 더 못 들어가게 막아야지. 끌어낸다는 것도 상식에 맞지 않는 얘기입니다.] <br /> <br />또 계엄을 선포하기 전 국무회의에서도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의사 정족수 충족 이후 국무회의 시간은 5분이었지만 그전에 충분히 논의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반면 탄핵소추위원장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국회 유리창을 깨부수고 난입한 건 억압이고 폭력이었다며, 온 국민이 지켜본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청래 / 국회 탄핵소추위원장 : 전국민이 TV 생중계를 통해 국회를 침탈한 무장한 계엄군들의 폭력 행위를 지켜보았습니다. 하늘도 알고 땅도 압니다.] <br /> <br />계엄 선포 시에도 대다수 국무위원이 증언한 것과 같이 개회선언이나 안건 설명 등 심의과정이 없었다고도 꼬집었는데, <br /> <br />회의록이 남아있지 않은 건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할 뚜렷한 증거이자 이유라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준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권석재 정진현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2601513404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