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삼성과 현대차의 동맹이 끈끈해 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전기차와 로봇 분야에 이어 이번엔 스마트 팩토리 구축까지. <br> <br>전방위 협력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맞잡은 손이 더 굳건해지고 있습니다. <br><br>두 기업은 오늘 '진화된 5G 특화망'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이번 협력으로 현대차 공장은 소형 무선 공구와 카메라 등 다양한 제조공정 장비를 고속 무선통신으로 제어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.<br><br>삼성전자는 수익 확보와 함께 향후 관련 시장에서 외연 확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삼성과 현대차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. <br> <br>앞서 두 기업은 전기차와 로봇 배터리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삼성과 현대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과 차도 한 몸처럼 연결시키는 업무협약도 맺었습니다. <br> <br>[박주근 / 기업분석연구소 대표] <br>"자동차는 전자 산업과 반도체 산업과 다 묶여 있단 말이에요. 이제는 산업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그룹 간의 시너지가 필요한 시대가 온 거죠." <br> <br>두 회사는 재계의 '영원한 라이벌'로 불렸는데 이재용 정의선 회장의 3세 경영에 들어서며 협업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[이재용 /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(지난 2019년)] <br>"뭐가 이슈가?" <br><br>[정의선 / 당시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(지난 2019년)] <br>"25% 관세를 물리고" <br> <br>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이재용-정의선의 동맹이 더 끈끈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