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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, ‘임기단축’ 언급 없이…“복귀하면 개헌”

2025-02-26 2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헌법재판소에서 마지막 진술을 했습니다. <br> <br>1시간 넘게 이어진 최후 진술을 통해 개헌과 정치 개혁 카드를 꺼내 들며 직무 복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임기 단축에 대한 명확한 의사 표현은 담기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장호림 기자의 보도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헌법재판소 탄핵심판정에 출석한 윤 대통령.<br> <br>직접 작성한 A4용지 77장 분량의 최후진술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탄핵이 기각돼 대통령직에 복귀하면 개헌과 정치개혁에 매진하겠다고 했습니다.<br> <br>[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] <br>"제가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면, 먼저 87 체제를 우리 몸에 맞추고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개헌과 정치개혁의 추진에 (임기) 후반부를 집중하려고 합니다." <br> <br>대통령을 시작했을 때부터 임기 중반 이후 추진할 계획이었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] <br>"현직 대통령의 희생과 결단 없이는 개헌과 정치개혁을 할 수 없습니다. 그래서 내가 이것을 해내자고 생각했던 것입니다." <br> <br>대통령과 국무총리가 국정을 분담하고 총리에게 내치를 맏기는 책임총리제 구상도 밝혔습니다. <br> <br>[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] <br>"국정 업무에 대해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을 감안하여, 대통령은 대외관계에 치중하고 국내 문제는 총리에게 대폭 위임할 생각입니다." <br> <br>자신에게 맏겨진 사명을 위해 임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[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] <br>"잔여 임기에 연연해 하지 않고, 개헌과 정치개혁을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여 87체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1시간 7분간의 최후진술이 끝날 때까지 자신의 임기를 단축하겠다는 명확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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