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덕근 산업장관 미국행…장관급 첫 방문 <br />미 상무장관 등 무역·통상 고위급 면담 예정 <br />’대미 투자’ 언급하며 관제 면제 요청할 듯<br /><br /> <br />이제 보름여 뒤면 철강을 시작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폭격이 현실화됩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늘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투자와 산업 협력 카드를 들고 관세 면제를 요청할 계획인데, 정부의 대미 협상력이 얼마나 발휘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해 2박 3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인사로는 첫 공식 방문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. <br /> <br />[안덕근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: 최대한 우리 기업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향을 협의할 수 있도록 이번에 가서 논의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안 장관은 미국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등 무역·통상 관련 고위급 인사와 면담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관세 면제를 적극적으로 요청하며 대미 투자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방미길에 오르기 전 현대차 등 재계 관계자들과 만나 중장기 투자 방향과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 장관은 최근 러트닉 장관이 한국 기업인들에게 투자 기준으로 '10억 달러'를 언급한 데 대해서는 충분히 맞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안덕근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: 우리 기업들이 그동안 투자한 것도 있고 앞으로 투자할 부분에 있어서 충분히 그것을 맞출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….] <br /> <br />안 장관은 미국이 필요로 하는 조선과 에너지 등 산업 협력을 또 다른 협상 카드로 꺼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협상이 단번에 끝날 수 없는 만큼 이번 만남에서 서로의 요구 사항을 확인하고 이후 협상의 물꼬를 트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탄핵 정국으로 다른 나라보다 한발 늦게 시작되는 대미 관세 협상. <br /> <br />사흘간 일정 뒤 안 장관이 들고올 첫 협상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권석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22622254635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