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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울음 9년 만에 가장 컸다...출생아·합계출산율 '동반 반등' / YTN

2025-02-26 105 Dailymotion

줄곧 감소하던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시기 지연된 결혼 수요가 몰리고, 30대 초반 인구가 늘어난 게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혼인 증가율은 지난해 역대 최대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기 울음 소리가 9년 만에 가장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천 3백 명으로 1년 전보다 8천 3백 명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6년부터 재작년까지 계속 떨어지던 출생아 수는 9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.75명으로 0.03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6년부터 줄곧 낮아지던 합계출산율도 9년 만에 반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첫째아는 14만 6천 1백 명으로 7천 7백 명, 둘째아는 7만 5천 9백 명으로 1천 5백 명이 더 태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30대 초반 엄마의 출생아 수는 8천 2백 명, 30대 후반은 2천 8백 명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'2차 에코붐 세대'가 본격적으로 30대에 접어들고, 코로나19 시기 지연된 결혼 수요가 몰린 게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[박현정 /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: 인구구조가 30대 초반 인구가 많이 늘었습니다. 이 부분의 영향이 크고요.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혼인이 지연되고 있던 부분이 많이 증가되고 있었고, 그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세종과 전남이 1.03명으로 가장 높았고, 서울은 0.58명으로 가장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혼인은 1년 전보다 2만 8천 건 넘게 늘며 14.9%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증가율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혼인은 28%, 4분기에는 20% 이상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지난해 혼인 증가 영향으로 올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사망자는 35만 8천 4백 명으로 1년 전보다 5천 8백 명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지난해 -12만 명으로 5년째 감소세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정철우 영상편집:이정욱 디자인: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22622255794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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