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최종 결론만 남겨두고, 조기 대선 가능성마저 거론되면서 여야 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오늘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'명태균 특검법'에 국민의힘이 부결 당론을 세운 가운데,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'미임명'이 위헌이란 헌재 판결도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이 위헌이라는 헌재 판결에, 여야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이번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, 마 후보자 미임명은 국회 권한을 침해한 것이란 점을 헌재가 인정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마 후보자 임명절차를 조속히 진행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헌재 결정에 대단히 유감이라며 '의회 독재를 용인한 꼴'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마 후보자는 여야 합의에 따른 추천이 아닌 민주당 단독 추천이라며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면 안 된다고 거듭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번 헌재 결정은 국회의 결정을 멋대로 무시한 최 대행을 향한 경종이라고 비판하며 최 대행은 마 후보자를 즉시 임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잠시 뒤부터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선 야당이 추진하는 '상법 개정안'과 '명태균 특검법'이 처리될지 관심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우 의장이 상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오늘 처리는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 의장이 국민의힘의 몽니에 편을 들어주는 거라며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, 국민의힘은 오늘 본회의에서 '명태균 특검법' 부결을 당론으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고리로 공세를 펴고 있는데, <br /> <br />어떤 발언들이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어제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결심에서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한 것을 고리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앞으로 10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된다고 지적한 뒤, "대통령에 당선되면 형사재판이 정지된다"는 취지로 말한 이 대표 주장도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 대표의 정치노선은 '죄'클릭이라며, 8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22714140538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