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공천 개입 의혹' 수사를 넘겨받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오늘(27일) 창원에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출장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조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임형준 기자, 서울중앙지검이 명태균 씨를 조사하는 건 오늘이 처음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(27일) 오전 10시부터 창원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명 씨를 창원지검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사건 행위 장소가 주로 서울인 점 등을 고려해 공천 개입 의혹 등 사건의 본류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이송한 뒤로 명 씨를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명 씨가 윤 대통령 부부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대가로 지난 2022년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냈다는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오세훈 서울시장 측에게 미공표 여론조사를 제공하는 대가로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김한정 씨에게서 돈을 받아냈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 시장 측은 제기된 의혹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계속해서 반박하고 있는 가운데, 검찰은 어제(26일) 김 씨의 자택 등 4곳을 압수수색 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김 씨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오 시장 측은 "수사에 진척이 있어 다행"이라면서도 "검찰이 조속히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"고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명 씨 측 변호인은 명 씨 입장은 한결같다며 검찰 조사를 믿을 수 없고, 특검을 가자고 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내일도 명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남취재본부에서 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271415070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