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최종 결론만 남겨두고,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여야 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추진한 '명태균 특검법'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,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'미임명'이 위헌이란 헌재 판결도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이 위헌이라는 헌재 판결을 두고 여야 반응이 엇갈리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이번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, 마 후보자 미임명은 국회 권한을 침해한 것이란 점을 헌재가 인정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마 후보자 임명절차를 조속히 진행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우원식 / 국회의장 : 대통령 권한대행은 임명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여 헌법재판소 9인 체제의 복원을 매듭짓기를 요청합니다.]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헌재 결정에 대단히 유감이라며 '의회 독재를 용인한 꼴'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마 후보자는 여야 합의에 따른 추천이 아닌 민주당 단독 추천이라며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면 안 된다고 거듭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번 헌재 결정은 국회의 결정을 멋대로 무시한 최 대행을 향한 경종이라면서, 최 대행은 마 후보자를 즉시 임명하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국회 본회의 소식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추진했던 '명태균 특검법'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적의원 274명 가운데 찬성 182명, 반대 91명, 기권 1명으로 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부결 당론을 정하고 반대표를 던졌지만, 과반 의석을 차지한 야당 주도의 통과를 막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권, 즉 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계획인데, 만약 최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국회에서 재의결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'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' 규정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은 오늘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법사위를 통과해 오늘 처리가 예상되기도 했지만, 협의 시간 필요해 상정을 연기해달라는 여당 요청을 우원식 의장이 받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우 의장이 국민의힘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2271604190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