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선고만을 남겨둔 가운데, 계엄 사태 핵심으로 꼽히는 군·경 관계자들의 내란 혐의 재판도 다음 달 본격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잇따라 준비 절차가 마무리되고 있는데, 6명 사건을 모두 심리하고 있는 재판부는 우선 군 예비역들 사건부터 병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의 정식 공판 일정이 하나둘 나오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오전에 재판 준비 절차가 마무리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사건의 첫 정식 공판은 다음 달 17일로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 2차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청장 사건의 첫 공판기일도 다음 달 20일로 지정됐고요. <br /> <br />이어서 2차 준비기일이 열린 김용군 전 대령 사건도 다음 달 17일부터 정식 공판 단계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까진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준비 절차 단계인 만큼, 김 전 대령을 제외하곤 모두 불출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재판부는 집중 심리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히면서 곧바로 증인신문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재판 역시 오늘로 준비 절차가 마무리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 전 장관의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도 잠시 뒤 오후 4시부터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재판부가 이번이 마지막 준비기일이 될 거라 명시적으로 밝힌 만큼, 말씀하신 대로 김 전 장관 재판도 다음 기일부턴 정식공판 단계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장관은 앞서 2차 준비기일에서 '검사 상상력의 급이 낮다'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죠. <br /> <br />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부인하는 건 다른 피고인들도 매한가지인데, <br /> <br />앞서 검찰이 이번 내란 재판의 증인이 5백 명이 넘을 거로 예상된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장기간에 걸친 공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란 혐의 사건들 병합 여부도 일부 가닥이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앞서 말씀드린 피고인 5명에 더해,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대통령 사건까지 모두 한 재판부에서 심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사건이 하나로 병합될지가 관심이었는데, 오늘 재판들에서 일부 가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재판부는 '햄버거 회동' 참석자 노상원 전 사령관과 김용군 전 대령 사건을 하나로 병합해 심리하겠다고 밝혔고요. <br /> <br />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청장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2716080742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