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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조한 날씨에 곳곳 산불…“작은 불씨도 주의해야”

2025-02-27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메마른 날씨 탓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. <br> <br>경북 울진에선 마을 인근까지 불이 번지면서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강경모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산 능선에서 뿌연 연기가 치솟습니다. <br> <br>시뻘건 화염은 마을 인근까지 점령했습니다. <br> <br>오후 1시 16분쯤 경북 울진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[산림청 관계자] <br>"소나무가 많다 보니까, 지금 헬기와 진화대원들 투입해서 진화 중에 있습니다. 민가 쪽으로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." <br> <br>산림당국은 헬기 20대와 차량 46대, 인력 2백여 명을 투입한 끝에 2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. <br> <br>3ha 넘는 임야가 잿더미로 변했고 70대 여성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. <br> <br>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강원 강릉시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1시간 만에 꺼지는가 하면, 경기 양평과 안성 야산에서도 불이 나는 등 오늘 하루에만 7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현재 수도권과 강원도, 충청 내륙과 경상권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> <br>기상청은 주말이나 돼야 비와 눈이 올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산림당국은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불씨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허민영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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