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비명계도 즉각 이 대표 견제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, 혼란이 예상된다며 대법원을 향해 선고 시점을 명확히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정연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비명계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을 향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 선고 시점 등을 명확히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> <br>[박용진 /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(YTN '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')] <br>"언제쯤 선고를 할 건지 좀 분명하게 해줘야 판단하고 대비하죠. 혼란 상황이 되게 되면 참 당으로서는 어려운 상황일 수도 있겠다." <br><br>대통령이 됐을 경우 재판이 중지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"대법원이 해석을 분명히 해줘야 국민에게 혼란을 드리지 않는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><br>비명계 관계자는 "이 대표가 후보가 됐는데 조기 대선 직전 대법원 선고가 나오면 민주당은 후보를 못 내는 것"이라고 우려했습니다.<br> <br>친명계는 대법원 선고는 아무리 빨라도 6월 이후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이 대표도 최근 "대법원 판결이 두 달 만에 나는 건 불가능하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대법원 선고 전에 조기대선이 치러진다면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><br>비명계 일각에서는 한 달 뒤로 예정된 2심 선고를 전후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더 파고들 방침입니다. <br><br>한 비명계 인사는 "2심도 유죄가 나온다면 당장 호남이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이 철 <br>영상편집 이태희<br /><br /><br />정연주 기자 jyj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