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볼펜에서 국내 기준치보다 최대 231배 많은 납이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신학기를 앞두고 테무와 쉬인,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파는 학용품 16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, 7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수첩과 볼펜 세트 볼펜 심에서는 납이 기준치의 231배를 넘게 나왔고, 수첩 표지에선 납과 발암성 물질인 카드뮴이 5.6배,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92배 초과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연필 세트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를 28.4배 초과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'구부러지는 연필'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111.5배, 연필 끝에 달린 지우개에서도 5.2배 초과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색연필과 물감세트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198배 넘게 나왔고, 물감세트에서는 납이 국내 기준치의 5.1배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용 가죽 필통과 실로폰 역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, 카드뮴, 피부와 눈 자극을 유발하는 바륨 등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270940184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