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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로피 8개 휩쓴 '35살 맏언니', "이제 다시 플레이오프!" / YTN

2025-02-27 352 Dailymotion

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리그 전체적인 경기력 저하가 심각한 가운데, 약체로 분류됐던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'35살 노장' 김단비 선수가 MVP를 포함해 8개 부문을 휩쓸었고, 명장 위성우 감독이 전력 누수를 딛고 팀을 정규리그 정상으로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우리은행 훈련장에, 허재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숨이 턱 밑까지 차오를 때까지 뛰고, 또 뜁니다. <br /> <br />온몸이 땀에 흠뻑 젖고 두 발은 천근만근이지만,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훈련은 멈추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전력이 크게 약해지고도, 정규리그 정상을 지켜낸 여자농구 최강 우리은행의 훈련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FA 이적과 해외 진출 등으로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빠져나간 우리은행은 올 시즌 하위권으로 분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우리은행의 저력이 발휘되기 시작했고, 그 중심에는 '서른다섯 살' 노장 김단비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단비는 역대 여섯 번째로 기자단 투표 '만장일치'로 정규리그 MVP가 됐고, 득점과 리바운드, 스틸과 블록슛 등 무려 8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단비 / 우리은행 포워드·정규리그 MVP 등 8관왕 : 다른 팀 후배들보다 제일 많이 연습하고 제일 많이 훈련하고 제일 많이 노력하기 때문에 제 나름의 자부심은 갖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서른다섯 살 맏언니가 매 경기 원맨쇼 같은 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보면서, 위성우 감독은 안쓰러움을 애써 감추며 김단비를 독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위성우 / 우리은행 감독 : 많이 버거워했어요. 압박했어요. 어쩔 수 없었어요. 이번 시즌은 네가 짊어지고 가야 한다. 그런 얘기를 할 때마다 울기도 몇 번 울었어요.] <br /> <br />정규시즌 내내 눈부신 활약으로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'서른다섯 살' 노장은 이제, 팀의 세 시즌 연속 챔프전 우승을 향해 다시 농구화 끈을 조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재원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5022800571266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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