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은 대통령 당선되면 재판이 중지된다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소환하며 대법원을 향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.<br> <br>최승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은 대법원이 이재명 대표의 3심 진행에 대한 입장을 미리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"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자신의 5개 재판은 멈춘다고 셀프 변론에 나섰다"며 "대법원이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. 국민의 알 권리"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[주진우 /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] -통화 싱크/PIP <br>"이재명 대표가 벌써부터 본인 재판이 멈춘다고 국민들을 상대로 가스라이팅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." <br><br>국민의힘 지도부도 대법원을 향해 신속한 결론을 내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1심과 2심에서 재판 기한이 늘어졌으니 대법원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> <br>[박형수 /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] <br>"자신이 대통령 당선될 경우 상정하고 이런 말 하는 모양인데 참으로 오만한 목불인견의 장면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. 착각이든 상상이든 그건 이재명 대표의 자유이나 법률해석은 제대로 하길 바랍니다." <br> <br>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 결과는 다음달 26일 나옵니다. <br> <br>대법원 심리 속도 등이 조기 대선 국면의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정치권이 대법원을 향해 치열한 여론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