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수처의 비상계엄 수사와 관련한 여러 고발장이 접수된 가운데, 검찰이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영장 쇼핑' 의혹 등이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비상계엄 수사와 관련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가 보관 중인 비상계엄 수사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 대상에는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영장 청구와 관련해 국회에 허위 답변을 냈다는 고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윤 대통령이 피의자로 적힌 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가 잇따라 기각되자 체포 영장은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다며 이른바 '영장 쇼핑 의혹'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갑근 / 윤 대통령 측 대리인 : 우리법연구회 출신이 장악한 서부지법에서만 영장을 받을 수 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. 법원은 신속히 대통령 구속을 취소하고 석방해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또 공수처가 국회의 관련 질의에 '윤 대통령 영장을 중앙지법에 청구한 사실이 없다'고 허위 답변했다며 오동운 공수처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 영장은 청구한 적 없고, 통신 영장이 기각된 건 맞지만 공수처의 수사권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는데, <br /> <br />검찰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'영장 쇼핑 의혹'은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위법하게 집행했다는 내용의 고발도 접수된 만큼 이 부분 역시 수사를 통해 함께 규명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 최성훈 <br />영상편집; 이주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2822461574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