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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배우 해크먼, 사후 9일간 방치 가능성...사인은 아직 불명 / YTN

2025-03-01 48 Dailymotion

할리우드 유명 배우 진 해크먼이 부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돼 미국인들에게 충격을 준 가운데, 수사 당국은 해크먼이 사후 9일간 방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95살인 해크먼과 30살 연하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벳시 아라카와는 지난달 26일 뉴멕시코주 샌타페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샌타페이 카운티의 애던 멘도사 보안관은 검시관의 초기 조사 결과, 해크먼의 심장 박동 조정기가 지난 17일 작동을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해크먼이 17일에 숨졌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, 그날 숨졌다면 26일까지 9일간 시신이 방치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유서도 발견되지 않아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지만, 집에 강제로 침입했거나 물건을 뒤진 흔적은 없었고, 시신에도 외상 흔적이 없어 사인을 규명하는 최종 부검이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부인 아라카와의 시신은 욕실 바닥에서 발견됐고, 욕실 옆 부엌 조리대 위에는 처방 약병과 약들이 흩어져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 초기엔 사망 원인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됐지만, 멘도사 보안관은 시신의 일산화탄소 독성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일산화탄소 중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관들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수첩을 뒤지고, 가족과 이웃 등을 수소문했지만, 감시 카메라도 없고, 이들이 주변인들과 떨어져 지내 근황 파악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집의 관리 업무를 하는 인부는 이들 부부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시점이 약 2주 전이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크먼은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40여 년간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액션, 스릴러, 역사물, 코미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8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'슈퍼맨' 시리즈를 비롯해 '퀵 앤 데드', '크림슨 타이드', '에너미 오브 스테이트'로 인기를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1971년엔 '프렌치 커넥션'으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, 1992년엔 '용서받지 못한 자'로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해크먼이 40여 년간 배우로 활동하며 벌어들인 재산은 1,1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, 토지와 주택 등 다수의 부동산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크먼은 전처와의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영화 '용서받지 못한 자'를 연출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"강렬하고 본능적이었으며 거짓된 연기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011208525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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