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인도 북부 히말라야에서 대규모 눈사태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인근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노동자 수십 명이 매몰됐습니다. <br><br>김용성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산에 쌓인 눈이 미끄러지듯 쏟아집니다. <br> <br>구름처럼 커지더니 아래에 있던 건물도 모두 집어삼킵니다. <br><br>현지시각 어제 히말라야 산맥이 위치한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에서 발생한 눈사태인데, 이 사고로 고속도로에서 작업을 하던 건설노동자 55명이 눈에 파묻혔습니다. <br> <br>[피유시 푸쉬카르 / 인도-티베트 국경경찰] <br>"마나 지역에서 오전부터 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. 이로 인해 자연재해인 눈사태가 발생했습니다." <br> <br>현지매체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현재까지 50명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, 그중 현재까지 최소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헬기를 탄 구조대가 다가가자 얼음판 위에 모여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. <br><br>현지시각 어제 러시아 사할린 지역에서 얼음 낚시를 하던 사람들인데 얼음판이 갑자기 끊어져 생긴 유빙에 고립됐습니다.<br> <br>이들이 갇혀버린 유빙은 육지로부터 700미터 까지 떠내려갔습니다. <br><br>러시아 구조당국은 헬기 등을 투입해 374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. <br> <br>이 지역에서는 비슷한 일이 자주 발생하는데, 지난달 12일에도 유빙에 갇힌 100여 명이 구조된 적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