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사태 수습 나선 젤렌스키 "미국 지원 없이는 어려워" / YTN

2025-03-01 12 Dailymotion

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고성과 설전 속에 파국으로 끝난 이후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상회담 다음 날인 1일 오후 SNS에 올린 성명에서 "미국의 지원 덕분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"며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의회의 초당적 지지, 미국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는 미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조한 뒤 "서로의 목표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직하고 직설적이어야 한다"며 격렬했던 설전에 대해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특히 "푸틴은 10년 동안 휴전 약속을 25번이나 깨뜨렸다"고 지적하면서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러시아와 휴전 협상에 대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우리는 광물 협정 서명을 준비하고 있으며, 안보 보장을 향한 첫 번째 단계가 될 것"이라며 "하지만 미국의 지원 없이는 어렵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"미국 국민들은 우리 국민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줬고 인간과 인권이 최우선"이라며 "미국과 강력한 관계를 진심으로 바란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젤렌스키가 오전 게시한 글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역경이 잊히지 않아야 한다며 우크라이나의 요구에 귀 닫은 채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종전 협상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의 어조가 다소 누그러진 것은 종전을 위해선 미국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현실적 측면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유럽을 중심으로 각국 정상과 정치인들은 일제히 젤렌스키를 응원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각국 지도자들이 보낸 약 30개의 지지 메시지에 개별적으로 "지지해줘서 감사하다"고 답글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런던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동한 후 2일 런던에서 열리는 긴급 유럽 정상회의에 참석하고, 찰스 3세 국왕과도 만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0201493490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