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4일부터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대폭 확대됩니다. <br /> <br />한국거래소 이외에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대체거래소가 등장했기 때문인데요,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년여의 준비 끝에 오는 4일 대체거래소가 출범하면 한국거래소 개장 시간 외에도 주식거래가 가능해집니다. <br /> <br />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, 직장인들은 출근 전이나 출근 후에 마음 놓고 주식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거래소 개장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는 증권사가 알고리즘에 따라 고객 주문을 가장 빨리 체결할 수 있는 거래소로 주문을 자동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김학수 / 넥스트레이드 대표 : 퇴근 이후에 8시까지 저희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저녁을 드시면서 상의를 해가면서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이…. 또 정보라는 게 끊임없이 해외에서 장 끝난 다음에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그런 정보를 선반영해서 투자 결정을 할 수 있지 않을까.] <br /> <br />대체거래소가 한국거래소보다 매매 체결 수수료를 20~40% 낮출 예정이라, 대체거래소에서 주문이 체결되면 수수료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체거래소는 개장을 기념해 4월 30일까지 모든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에는 10개 종목이 거래되지만, 차츰 종목 수가 늘어나 4월 초면 800개 종목이 거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거래소의 2,800여 개 종목 모두가 아니라 주문량이 많은 종목 800개만 골라서 거래되는 점도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요새 인기가 많은 ETF나 ETN 거래는 당분간 안 되고, 금융당국의 매매 인가가 마무리되는 올 연말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호가 방식도 도입되는데, 가장 낮은 매도가와 가장 높은 매수가의 중간 가격으로 가격이 조정되는 '중간가 호가'와 특정가격이 되면 고객이 원하는 지정가로 주문을 넣는 '스톱 지정가 호가' 방식이 등장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류환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동규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3020520201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