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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선고 17일 전 가능성…헌재 변론일정 모두 비웠다

2025-03-02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김윤수입니다.<br><br>탄핵 심판 선고일이 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장외 여론전이 갈수록 격화되는 가운데, 헌법재판소가 정한 최종 선고 시점의 마지노선은 그 자체만으로 정치적 의미가 큽니다. <br> <br>3월 들어서 헌재는 오는 17일까지, 그러니까 앞으로 보름간 모든 일정을 비워놓은 걸로 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이달 중순 선고가 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 헌재가 탄핵 심판 선고를 17일 이전에 끝내기 위해 미리 일정을 정리한 것 아니냔 <br>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오늘의 첫 소식, 이기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달 25일 윤석열 대통령 탄핵심판 최종 변론을 마친 헌법재판소. <br> <br>[문형배 /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] <br>"이것으로 변론을 종결하겠습니다. 선고 기일은 재판부 평의를 거쳐 추후 고지해드리겠습니다." <br> <br>엿새째인 오늘까지 선고 일정을 밝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 헌재가 윤 대통령 탄핵심판 최종 변론 이후 오는 17일까지 다른 헌법재판 관련 변론 기일 등 일정을 일절 추가하지 않은 걸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오는 18일 오후 2시 열리는 박성재 법무부 장관의 탄핵심판 1차 변론까지 모든 일정을 비워둔 겁니다. <br> <br>지난달 27일 마은혁 헌법재판관 후보자 미임명 관련 권한쟁의 심판과 중앙선관위원회에 대한 감사원의 감찰권한 관련 권한쟁의 심판 선고가 있었지만 모두 대통령 탄핵심판 최종변론 전에 예고한 일정이었습니다. <br> <br>이런 움직임을 두고 법조계에선 헌재가 윤 대통령 탄핵심판 선고일 마지노선을 오는 17일로 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 관측이 나옵니다. <br>  <br>헌법재판관들은 지난달 25일 최후변론 종결 이후 거의 매일 재판관 전원회의인 평의를 열어 탄핵심판 쟁점을 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번 3.1절 연휴 기간도 자택에서 증거 자료와 재판 기록을 검토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과거 노무현, 박근혜 두 전직 대통령의 헌재 탄핵심판 선고일은 모두 금요일이었습니다. <br><br>금요일 선고 선례를 따른다면 오는 17일까지 남은 금요일은 7일과 14일 양일 뿐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이기상 기자 wakeup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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