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과태료 부과하자…한옥마을 오전 10시 ‘오픈런’

2025-03-02 40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북촌 한옥 마을에서 방문시간 제한 정책이 본격적으로 시행됐습니다. <br> <br>오전 10시부터 오후 5시까지만 관광객 방문을 허용하는 건데, 첫날 반응은 어땠을까요? <br> <br>최다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오전 9시 40분, 서울 북촌 한옥마을 입구. <br><br>삼삼오오 관광객들이 모여 10시가 되기만을 기다립니다. <br> <br>휴대전화를 들여다보거나 일행과 대화를 하며 20분쯤이 지나자, 안내요원들이 출입가능 시각이 됐다고 알려줍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이제 들어갈 수 있어요." <br> <br>동시에 우르르 발걸음을 옮기는 관광객들이 향하는 곳은, 오전 10시부터 오후 5시까지만 관광객 통행이 허용되는 북촌 한옥마을 '레드존'입니다. <br><br>통행가능 시간을 미리 찾아보고 30분 전부터 도착한 관광객도 있습니다. <br><br>[베드로 / 포르투갈] <br>"여기 오기 전에 규칙을 지키기 위해 미리 찾아봤어요. 입장 30분 전에 도착했어요." <br> <br>이렇게 미리 도착했다가 10시가 되자마자 입장하는 관광객이 많을 때는 하루 70명에 이릅니다. <br> <br>[민경하 / 종로구청 관광체육과 주무관] <br>"토요일이나 일요일 공휴일 같은 경우는 한 50명에서 60명, 70명까지도…저희가 10시에 오픈합니다, 환영합니다 그러면 바로 빨리빨리 빠른 걸음으로 올라가시죠." <br> <br>레드존은 마을 주민들이 관광객 증가로 인한 소음 피해 등을 호소하자 지난해 11월 조성됐습니다. <br> <br>시행 다섯 달 째로 접어들면서 관광객들 사이에서도 많이 알려졌지만 여전히 너무 일찍 또는 늦게 와서 기다리거나 발길을 돌려야 하는 경우도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아 알겠습니다." <br> <br>이달부터는 레드존 통행시간을 어긴 관광객은 과태료 10만 원을 물어야 합니다. <br>  <br>종로구청 측은 아직까지는 과태료 부과 사례는 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효준 김찬우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최다함 기자 done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