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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에서 미래를 보다 ... 불안한 청년의 초상 / YTN

2025-03-02 16 Dailymotion

볼만한 두 외국 여성 작가의 전시 소개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과거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체코 출신의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사진전과 현대사회 청년들의 불안을 표현한 독일 작가 울리케 토이스너의 개인전입니다. <br /> <br />한상옥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산주의 당시 체코슬로바키아의 한 정육점. <br /> <br />큰 고깃덩어리가 익숙한 정육점의 모습과 다릅니다. <br /> <br />[김도현 큐레이터 : 뒷부분에 적은 양의 고기가 걸려있는데 (공산주의) 당시에 체코슬로바키아가 육류 제품을 적게 공급했다는 시대적인 배경을 반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포브스가 선정한 '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'에 선정됐던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사진전입니다. <br /> <br />전시 제목 '어제의 미래'는 과거의 소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정된 프레임에 갇힌 인물들의 경직된 행동 패턴과 무표정, 고정된 시선 등은 사회적 비판의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도현 큐레이터 :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사진 작품을 남기고 있는 마리아 스바르보바는 현대적인 감성과 오래된 것의 섬세한 균형을 잘 조화시켜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모두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작가입니다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과거도 현재도 아닌 시공간을 초월한 독특한 미학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. <br /> <br />축 처진 어깨에 인상을 쓰고 있는 청년. <br /> <br />하지만 강렬한 눈빛에서는 불굴의 의지가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찰스 디킨스의 소설 '두 도시 이야기'를 모티프로 한 작품에서는 혼잡한 도시 상황과 분열적인 도시 환경을 묘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여성 작가 울리케 토이스너의 국내 첫 개인전입니다. <br /> <br />초상화 시리즈를 중심으로 잉크 드로잉과 드라이포인트 에칭, 설치 등 다양한 재료와 매체를 넘나드는 작품 64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상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상옥 (hans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30300573895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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