차량이 미끄러져 연달아 추돌하는 등 고속도로에서는 빗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곳곳에서는 강풍으로 전기 설비가 파손돼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,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차량들이 꽉 막힌 도로에서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줄지어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산영덕고속도로 유성 터널 근처에서 대전방향으로 가던 미니버스 1대와 승용차 4대가 추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빗길에 미니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,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뒤에 오던 차들이 순차적으로 부딪친 거죠. 늦게 발견하시고….] <br /> <br />형광조끼를 입은 경찰이 도로 위에서 경광봉을 들고 차량들을 우회 조치시킵니다. <br /> <br />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 근처에서 목포 방향으로 가던 차량 3대가 부딪친 건 어젯밤 9시 4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맨 앞에서 달리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달아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사고 목격자 : 10분 정도 차량 운행을 못 했거든요. 저 앞에서 막아놔서…. 4차선을, 전 차선을 다 막았으니까….] <br /> <br />어제저녁 7시 10분쯤 익산역을 포함한 전북 익산시 송학동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예비 전력을 받은 익산역은 4분 만에 전기가 들어왔지만, 근처 지역은 비바람 탓에 복구가 늦어져 2시간가량이 지나서야 다시 전기가 공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, 광주 광산구에서도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1시간 만에야 복구됐습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정전에 아파트 주민 5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바람이 불면서 전력설비 개폐기 부품이 파손돼 정전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0305330783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