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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 겨냥한 듯 “대표 소신 지나쳐”

2025-03-03 27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 지도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.  <br><br>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둔 시점, 박 전 대통령은 당내 단합을 강조했는데요. <br><br>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하는 듯한 말도 했습니다. <br> <br>조민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차량에서 내린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유영하 의원과 반갑게 악수를 나눕니다. <br><br>국민의힘 지도부가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습니다.<br><br>박 전 대통령은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집 안에서 지도부를 맞이했습니다.<br> <br>박 전 대통령은 먼저 당 지도부에게 대통령의 마음과 건강 상태가 어떠한지 물었고, 최근 접견을 다녀온 지도부는 "대통령이 평정심을 잘 유지하고 있다"고 답했습니다.<br> <br>1시간가량 진행된 환담에서 박 전 대통령은 단합을 강조했습니다. <br><br>[신동욱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] <br>"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여당이 단합해줬으면 좋겠다, 집권당의 대표가 소신이 지나쳐서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, 힘을 합쳐야 한다…" <br> <br>개인적인 소신보다 위기 상황에서 단합을 강조한 건데, 탄핵 심판 이후 혼란스러운 상황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입니다. <br> <br>[신동욱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] <br>"탄핵 심판 결과가 어떻게 나든지 간에 국론이 분열될 가능성이 있고 또 대립 돼서 상황이 매우 어려워지진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,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." <br> <br>권성동 원내대표가 박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국회 소추위원장을 맡은 점을 언급하며 "죄송하다"고 사과하자, 박 전 대통령은 <br>"다 지난 일"이라며 "개의치 말고 열심히 일해달라"고 했다고 참석자는 전했습니다. <br> <br>여당 지도부가 보수정당 출신 전직 대통령들을 구심점으로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/<br> <br>민주당은 "탄핵당한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안중에 대다수 국민은 없는 것 같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지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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