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만을 남겨놓은 상황, 막판 여론전이 치열합니다. <br><br>대통령 변호인단은 지난 주말 집회 이후 대통령의 생각을 전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도 국민의 호응을 알고 있고, 계엄 목적이 어느 정도 달성됐다고 평가하는 것 같다고요. <br> <br>지지층을 대상으로, 계엄은 정당했으니 뭉쳐라는 대국민 호소전이라는 평가인데, 야당은 민심은 이미 파면이라고 맞섰습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 <br> <br>[기자]<br>서울 시내 극장에 모인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. <br> <br>12.3 비상계엄 사태를 윤 대통령 입장에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하러 온 겁니다. <br><br>대통령의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을 모두 맡고 있는 윤갑근 변호사는, 3.1절 서울 도심 탄핵 집회를 바라보는 윤 대통령의 생각을 전했습니다. <br> <br>[윤갑근 /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] <br>“위기 상황도 있었지만, 많은 국민들께서 호응하시고 지금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연일 고생하고 계시는 거 (윤 대통령이) 다 알고 계십니다.” <br> <br>이번 집회를 국가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국민들의 자발적 행동이라며,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이루고자 한 뜻이 어느 정도 달성된 걸로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[윤갑근 /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] <br>“자발적으로 나라를 위기로부터 구하시겠다고 행동에 나서는 모습들을 보면서 계엄의 목적이 어느 정도 달성됐다, 이렇게 이제 평가를 하는 게 아닌가.” <br> <br>대통령 측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와는 무관하게 탄핵심판은 기각이나 각하로 결론 날 거라고 자신했습니다. <br> <br>[윤갑근 /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] <br>“예상이 아니라 당연히 법대로 된다면 당연히 기각 내지는 각하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. (최상목) 권한쟁의에서 나온 5대 3 이런것을 가지고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.” <br> <br>탄핵심판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에 이의를 제기하는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윤 변호사 등 대통령 대리인단은 내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