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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핵 찬반집회 골머리…서울대, 사전신고 검토

2025-03-04 13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부터 개강에 들어간 대학들은 탄핵 찬반 집회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근 캠퍼스에서 집회에 외부인들까지 가세하고 나서면서, 집회를 불허하거나 허가제로 바꾸는 대학도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장호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어제 중앙대서 열린 탄핵 집회서 목소리를 높이는 탄핵 반대 측 인사. <br> <br>[현장음] <br>"니들 그거 돈 모아서 어디다가 쓰냐!" <br> <br>학생들의 집회에 외부인이 가세한 겁니다. <br> <br>학생들이 준비한 탄핵 찬반집회에 유튜버 등 외부인들이 난입해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학생들은 수업 방해는 물론 안전도 위협받는다며 불안해 합니다. <br> <br>[오승은 / 중앙대 4학년] <br>"막 몸 충돌도 많이 일어나고. 고성 같은 것도 많이 오가고 하더라고요. 수업 중에도 그런 분위기에도 좀 해가 있을 수 있을 것 같고요." <br> <br>[진윤종 / 중앙대 3학년] <br>"누군가는 자기의 일상을 지금 누리고 있는 공간인데,(외부인들의)극단적인 참여 때문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" <br> <br>중앙대학교 측은 앞으로 재학생이 집회를 주최하더라도 충돌 우려가 있는 집회의 경우 허가를 내주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다른 대학들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서울대는 '집회 사전 신고제'를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지난달 15일과 17일 교내에서 열린 탄핵 찬반 집회에 외부인들이 몰려 사고 위험성이 제기되자 사전 신고를 받아 집회 개최를 허락할 지 검토하려는 겁니다. <br> <br>서울대 관계자는 "구성원 안전과 학내 기능 정상 유지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고려대와 서강대 등도 탄핵 찬반집회는 개최를 불허하거나 사전 신고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강철규 <br>영상편집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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