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부터 헌재 앞에선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2030 청년들의 릴레이 회견이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탄핵 선고날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는데요. <br> <br>인근 탄핵 촉구 맞불 회견이 열리면서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. <br> <br>강보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소속 청년들을 비롯해 8개 청년 단체가 헌법재판소 앞에서 무제한 기자회견에 돌입했습니다.<br> <br>'졸속 재판을 거부한다'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도 외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청년들이 일어섰다! (청년들이 일어섰다!) 대통령을 지켜내자! (대통령을 지켜내자!)" <br> <br>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탄핵선고일까지 매일 진행되는 릴레이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들은 헌재의 편향성과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[김세비 / 연세대학교 대학원생] <br>"헌재 스스로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저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. 특정 세력에 의해 좌우된다는 의심을 받는 지금의 헌재가 과연 국민을 위한 최후의 보루로 존재할 수 있습니까." <br> <br>길 건너에선 노조가 중심이된탄핵 찬성 단체들의 맞불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(윤석열을 파면한다) 파면한다 파면한다 파면한다 투쟁! <br> <br>민노총이 탄핵 촉구 의견서를 제출하러 헌재로 향하자 탄핵 반대 측이 이를 비난하고 나서면서 거친 말싸움도 빚어졌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꺼져 ○○○들아. 꺼져." <br> <br>국민변호인단의 기자회견 생중계 현장에선 일부 유투버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<br><br>[현장음] <br>"맞았다고. 끌고 가라고." <br> <br>탄핵 심판 선고까지 매일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이 예고돼 있는 상황. <br> <br>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올 수록 찬반 양측의 헌재를 향한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석현 <br>영상편집 조성빈<br /><br /><br />강보인 기자 riverview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