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.D. 밴스 미국 부통령이 우크라이나 파병을 추진하는 영국,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을 ‘어중이떠중이’(some random)로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일(현지시간) 영국 파이낸셜타임스(FT)와 BBC 등에 따르면, 밴스 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과 관련해 “푸틴이 우크라이나를 다시 침략하지 못하도록 하려면, 가장 좋은 방법은 미국이 경제적 이점을 확보하는 것”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이것은 30∼40년 동안 전쟁을 치른 적이 없는 어떤 어중이떠중이 나라(some random country)에서 2만명의 군대를 파병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안보 보장"이라며 "우크라이나를 위한 안전 보장이자 경제 보장은 그 나라를 재건하고 미국이 장기적인 이해관계를 갖도록 하는 것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발언은 즉각적인 반발을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병을 주도하는 핵심 국가이자, 이라크·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국과 함께 싸운 동맹국입니다. <br /> <br />아프가니스탄 참전용사 출신 조니 머서 전 영국 보훈장관은 “밴스는 존중을 배워야 한다”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군 대령 출신인 미셸 고야는 “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과 함께 전사한 영국·프랑스 군인들이 무덤에서 돌아눕겠다”고 분노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 밴스 부통령은 엑스(X·옛 트위터)에 “영국과 프랑스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다”며 해명했지만, “전쟁 경험도 없고 군사력이 부족한 자원봉사 국가들이 많다”며 유럽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과 프랑스의 강한 반발을 의식한 밴스가 캐나다, 노르웨이 등 파병에 찬성하는 다른 국가로 시선을 돌리려 한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은 의회 연설에서 “밴스가 발언을 바로잡았다”면서도 “우리 참전용사들도 존중받아야 한다”고 일침을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0510241415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