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일단 이번주는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오늘까지 선고일정을 통지하지 않았거든요. <br><br>17일까지 비워둔 일정을 감안하면 다음주 후반 선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<br><br>김정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헌재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재판관 전원이 참석하는 평의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공지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문형배 /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（지난달 25일] <br>"선고 기일은 재판부 평의를 거쳐 추후 고지해 드리겠습니다." <br> <br>헌재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선고 사흘 전,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선고 이틀 전에 선고 날짜를 공지했습니다.<br><br>이런 전례를 감안하면 이번주 금요일 안에 탄핵심판 선고가 나오는 일정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습니다. <br> <br>헌재가 변론이나 선고 일정을 잡지 않고 비워둔 오는 17일까지를 선고 마지노선으로 본다면, 다음주 초쯤 국회와 윤 대통령 측에 오는 13일이나 14일을 선고일로 통지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<br> <br>선고일이 결정되면 헌재는 선고 장면의 생중계를 허용할 지도 함께 밝힐 전망입니다. <br> <br>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않고 있어,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8인 재판관 체제에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 /><br /><br />김정근 기자 rightroot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