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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“민주당 회유”…곽종근 “양심선언 요구한 건 고교 동기”

2025-03-06 90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런 가운데, 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 양심선언을 요구받았다고 지인에게 토로한 녹취가 공개되자, 여당은 민주당의 회유 사실이 드러났다며 공세를 폈습니다. <br> <br>곽 전 사령관은 즉각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최승연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[곽종근 /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(출처: TV조선)] <br>"내가 참 할 말은 무지하게 많은데… 누구는 나한테 양심 선언을 하라는데 내가 어떻게 하냐, 그러냐. 내가 살려면 나보고 양심선언 하라는데…." <br> <br>계엄 해제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5일, 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과 지인이 통화한 내용이 공개되자, 국민의힘은 일제히 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이 통화 다음 날 민주당 의원 개인 방송에 출연한 곽 전 사령관 발언은 결국 민주당의 회유와 겁박으로 나왔다는 주장입니다. <br> <br>[곽종근 / 당시 육군특수전사령관 (지난해 12월, 주블리 김병주)] <br>"'인원'들을, 'ㅇㅇ'들을 밖으로 이렇게 좀 빼내라, 지시를…" <br> <br>[권영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이제 진짜 양심 선언을 해야 할 사람들은 바로 이런 조작에 관여한 박선원, 김병주, 박범계, 부승찬 등…." <br> <br>[성일종 / 국회 국방위원장(국민의힘)] <br>"곽종근 사령관을 내란범으로 협박한 민주당이 탄핵공작의 뒷배입니다." <br> <br>하지만 곽 전 사령관은 직접 변호인에게 오늘 전화를 걸어 여당 주장을 부인했습니다. <br><br>양심 선언을 요구한 건 야당 의원들이 아니라 자신의 고등학교 동기들 이었다고 반박한 겁니다. <br><br>민주당 의원들이 양심선언을 하라고 했다면 오히려 따르지 않았을 것이라며, 문제의 통화를 했던 인물의 당적이 오히려 국민의힘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통화한 지인은 서울 강남에 살며 국민의힘 경기도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 이모 씨라고 변호인을 통해 밝힌 겁니다.<br> <br>민주당은 엉터리 의혹을 쫓아 좌충우돌하는 국민의힘의 모습이 한심하다고 밝혔습니다.  <br>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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