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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트럼프의 선' 넘은 젤렌스키..."재앙적 결말" 사면초가 상황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3-07 601 Dailymotion

지난달 28일,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고성과 언쟁 속에 파국으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"당신은 아무런 카드가 없다"며 압박했고,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치 쫓겨나듯 백악관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 중단을 선언했고,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의 강한 리더십 아래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는 서한을 보내며 사실상 굴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(NYT)는 이를 두고 "입이 떡 벌어질 일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현재 자원이 풍부한 동부 돈바스 지역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5분의 1을 장악하고 있으며, 푸틴 대통령은 현 상태에서 전쟁을 끝내길 원합니다. <br /> <br />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점령지 수복을 목표로 미국과 유럽에 무기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, 특히 미국의 지원이 중단되면 우크라이나의 전쟁 수행이 크게 위축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무기 지원이 끊길 경우, 우크라이나는 전장을 절대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에이태큼스(ATACMS) 미사일이나 하이마스(HIMARS) 등 러시아 영토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올해 중반 이후 전쟁 수행 능력을 급격히 상실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CSIS의 마크 캔시안 선임 고문은 "유럽의 지원으로 우크라이나가 2~4개월은 버틸 수 있겠지만, 결국 전선이 무너지고 재앙적인 종전 합의를 받아들일 것"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국민적 영웅이었던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장기화 속에서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전시 상황에서는 선거를 치를 수 없다"는 이유로 대선을 연기하고 있지만, 부패 스캔들 및 서방 지원 약화로 입지가 약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에서는 백악관 회담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이 군복 스타일의 옷을 고수한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악시오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 여러 차례 백악관을 방문할 때는 군복 스타일의 옷을 입지 않는 것이 더 정중해 보일 것이라고 젤렌스키 대통령 측에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이 단순한 선악의 대립이 아니라 복잡한 이해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0712390001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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