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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간 달 탐사 우주선 또 '기우뚱'...임무 수행 가능할까? / YTN

2025-03-07 188 Dailymotion

착륙 이후 데이터 전송 끊겨…기체 상태 파악 안 돼 <br />탐사선 개발업체 "아테나, 직립 못 했을 수 있다" <br />지난해 발사한 탐사선도 착륙 과정에서 넘어져<br /><br /> <br />미국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두 번째 무인 달 탐사선이 달 표면에 착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지난해 첫 번째 탐사선과 마찬가지로 똑바로 서지 못한 상태로 알려져,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6일 스페이스X의 로켓에 실려 발사된 민간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무인 달 탐사선 '아테나'. <br /> <br />지구에서 38만 킬로미터를 날아간 끝에, 인류가 여태껏 도달한 적 없는 달 남극 분화구 인근 고원에 착륙을 시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이나 가스, 광물 자원이 있는지 파악하는 게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[ 팀 크레인 / 인튜이티브 머신스 CGO : 달의 중력가속도가 감지됩니다. 달 표면에 착륙했습니다. 이제 평가를 진행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곧 문제가 감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안 데이터 전송이 끊기며 지상 관제팀이 아테나의 상태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아테나가 똑바로 서지 못했을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스티브 알테무스 / 인튜이티브 머신스 CEO : 탐사선이 또다시 달 표면에서 올바른 자세를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정확히 어떤 자세인지 알려줄 만한 데이터가 모두 확보되지는 않았습니다. 사진을 찍어서 지구로 전송하는 중입니다.] <br /> <br />이 회사는 앞서 지난해 2월에도 아테나와 같은 기종의 탐사선 '오디세우스'를 쏘아 올렸다가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디세우스가 달 표면에 착지하는 과정에서 다리 하나가 부러지며 옆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계획대로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겁니다. <br /> <br />최근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달 탐사선을 직접 개발하는 대신, 민간 업체 여러 곳과 계약을 맺고 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972년 아폴로17호 이후 처음으로 인간을 달에 보내겠다는 계획의 일환인데, 지난달엔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무인 탐사선 '블루 고스트'가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임현철 화면제공:Intuitive Machines/NASA , Firefly Aerospace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0713152921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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