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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은 정장 입은 뉴진스…"겪은 일 다 말했다" 법정 직접 출석

2025-03-07 322 Dailymotion

소속사와 분쟁으로 'NJZ'로 그룹 이름을 바꾼 '뉴진스' 멤버들이 7일 법원에 직접 나와 입장을 밝혔다. 이들은 회사가 제기한 활동금지 가처분에 대해 "소속사가 다른 그룹과 차별하고 대체하려고 했다"고 주장했다. <br />   <br /> 이날 서울중앙지법 민사합의50부(부장 김상훈)는 소속사 '어도어'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 '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' 가처분 신청의 심문이 열렸다. <br />   <br /> 당사자 출석 의무는 없었지만 뉴진스 멤버 5명은 전원 참석했다. 검은색 정장 차림에 발언할 내용이 적힌 것으로 보이는 펜과 노트를 들고 있었다. <br />   <br /> 이날 법정에선 멤버들이 한 명씩 발언하는 시간이 주어졌다. 심문을 마친 뒤 멤버 민지는 "아무래도 저희와 관련된 일이니까 직접 출석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했다"면서 "저희가 겪었던 일에 대해 모두 다 전달한 것 같다"고 말했다. <br />   <br /> 혜인 역시 "저희가 겪은 부당함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을 드릴 수 있어 후회는 없다"고 했고, 하니는 "그냥 저희의 마음을 (얘기했다)"고 했다. <br />   <br /> 이날 법정에서 소속사 측은 "'(모기업인) 하이브가 뉴진스를 싫어하고 차별한다'고 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데 영리를 추구하는 사기업이 수익원을 스스로 매장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"며 "뉴진스가 전속계약 위반 행위를 쌓아가고 있다"고 주장했다. <br />   <br /> 반면 뉴진스 측은 "사건의 본질은 하이브와 어도어가 뉴진스를 차별하고, 다른 그룹으로 대체해 폐기하려던 것"이라며 "반성과 사과 없이 오히려 뉴진스를 노예처럼 묶어두고 고사시키려 한다"고 맞섰다. <br />   <br />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18940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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