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네, 이번에 야당 분위기 알아봅니다 <br> <br>이준성 기자, 민주당 반응은 어떻습니까?<br><br>[기자]<br>네,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인용 결정에 더불어민주당은 당혹스러운 분위기입니다 <br><br>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사실이 알려지고 곧바로, 긴급 최고위를 소집했는데요. <br> <br>이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취재진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회의실에 입장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"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석방이 웬 말이냐. 검찰은 즉시 항고해야 한다"면서 "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"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<br>2시30분쯤 시작한 최고위는 1시간 정도 진행됐고, 최고위가 끝난 뒤인 오후 3시30분에는 의원총회가 진행 중인데 윤 대통령 구속 취소에 따른 당 대응 및 전략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원내 관계자는 "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라 최대한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"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><br>몇몇 의원들은 SNS 통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김준혁 민주당 의원은 "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은 법치주의와 사법 시스템의 신뢰를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"라고 했고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"내란 수뢰 윤석열이 법원에 의거 구속취소라니 하늘이 무너진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이상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