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반면, 민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<br>긴급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었는데요, 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<br><br>이상원 기자, 민주당 지도부 분주했죠?<br><br>[기자]<br>네.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이 내려지자 이재명 대표는 곧바로 긴급 최고위원 회의를 소집했습니다.<br><br>이후 긴급 의원총회까지 열어 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> <br>한 시간 여 만에 긴급 의총은 마무리됐지만 검찰의 항고 여부가 결론날 때까지 전 의원에게 국회 주변 대기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> <br>박찬대 원내대표는 "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판단이 나오도록 검찰은 즉시 항고하라"고 압박했습니다. <br><br>이재명 대표도 입장을 밝혔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여전히 내란은 진행 중이고 내란 극복이 지금 현재 우리의 가장 중대한 과제입니다. 우리 위대한 국민과 함께 반드시 빛의 혁명을 완수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다음주로 전망되는 대통령 탄핵 심판 전까지 여론전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내일 안국역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여해달라고 의원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. <br> <br>다만 이 대표 참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<br><br>민주당은 이번 법원의 결정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검찰의 항고를 압박하는 규탄대회를 여는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범 이 철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