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은 또,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을 미루는 헌재를 향해 "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며 주판알을 튕귄다"며 빨리 선고하라고 압박에도 나섰습니다. <br> <br>계속해서 김호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이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선고를 미루고 있는 헌법재판소를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. <br>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문형배 (헌법재판소장) 대행이 정치적 유불리만 따지면서 주판알을 튕기는 동안 국정 마비와 국정 불안은 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." <br> <br>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2월 한 총리의 탄핵이 적절한지 절차상 문제는 없는지 따져보고 있습니다. <br><br>지난달 19일 한 차례 한 총리를 불러 변론을 들은 뒤 바로 변론을 종결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2주가 지났지만 헌법재판소는 선고 일정조차 확정 못 하고 있습니다.<br><br>여당은 의도적으로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며 헌재를 압박했습니다. <br>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한덕수 대행 탄핵심판은 더 늦어서는 안 됩니다. 평의를 진행했으면 더 따지지 말고 빨리 결론을 발표하기 바랍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도 "국정 혼란을 방관하는 것은 '붓'으로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"라며 "탄핵 기각 결정문 쓰는데 하루면 충분하다"고 꼬집었습니다.<br> <br>헌재는 국회 측이 요구한 계엄 국무회의 참석자 수사 기록 추가 때문에 늦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검찰이 수사 기록 제출을 거부하면서 이르면 다음 주 선고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