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측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하면서 윤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서울 구치소 앞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즉시 항고에 나설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, 구속 취소 인용 소식에 모여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늦은 밤까지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윤웅성 기자, <br /> <br />현장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두운 밤이 됐지만 이곳 구치소 앞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계속해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 등 구호를 외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은 윤 대통령이 나올 때까지 자리를 지키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규 의원 등 일부 여당의원들이 오후부터 구치소에서 대기하고 있고, 조금 전인 저녁 9시 20분쯤 윤상현 의원도 이곳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구치소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의 구속 취소 청구를 법원에서 인용했지만, 아직 석방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 윤 대통령은 여전히 서울구치소 안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구치소에서 나오려면 검사의 석방 지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법원의 판단에 불복해 '즉시항고'에 나설 경우 윤 대통령의 관저 복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지지자들은 검찰을 향해 즉각 석방을 지휘하라거나 심우정 검찰총장은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등의 구호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파가 모여들면서 경찰은 구치소 입구부터 바깥쪽 삼거리까지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구치소에서 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0721504705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