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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1∼2월 수출 휘청..."관세전쟁 뭘 얻었나" 미국 직격 / YTN

2025-03-07 162 Dailymotion

미국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무역전쟁이 재개되면서 중국의 1∼2월 수출이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외교수장은 "관세전쟁으로 무엇을 얻었느냐"고 반문하며 미국 우선주의를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의 올해 첫 두 달간 수출이 지난해 대비 2.3%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수입은 8.4%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출과 수입이 각각 5%와 1%씩 늘 거라고 봤던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가 올해에도 '5% 안팎' 경제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에 나온 실적입니다. <br /> <br />[리창 / 중국 국무원 총리 : 경제 성장 예상 목표치는 5% 안팎으로 이는 고용 안정과 위험 방지, 민생 혜택의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중국 경제의 3분의 1을 지탱하는 수출이 흔들린 건 트럼프 2기 출범 뒤 재개된 무역전쟁의 영향입니다. <br /> <br />더 큰 문제는 본격적인 수출 타격은 이제부터 시작이란 점입니다. <br /> <br />왕이 외교부장은 "관세전쟁으로 무엇을 얻었느냐"고 반문하며 미국 우선주의를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왕이 / 중국 외교부장 : 높은 장벽은 혁신의 사고를 막을 수 없고, 공급망 분리와 단절은 결국 자신만 고립시킬 겁니다.] <br /> <br />또 모든 나라가 힘을 앞세워 자국 우선만 추구하면 세계 질서는 정글로 되돌아갈 거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UN 창립 80주년을 부각하면서 중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질서의 수호자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뒷받침하려는 듯, 올해 중국의 외교 예산은 8.4% 늘어 국방비 증가율보다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고립주의 노선을 걷는 미국과 차별화를 추구하면서 '반 트럼프' 연대를 구축하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0803174563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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