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일부 의원들이 검찰과 짜고 자신의 체포안에 동의했었단 의혹을 제기한 뒤로 정치권에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 비명계가 통합 행보에 찬물을 끼얹은 거라고 연일 반발하는 가운데, 여당도 비판 대열에 가세해 스스로 정치보복을 자백했다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5일, 이재명 대표는 2년 전 국회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건 당내 일부가 검찰과 내통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5일, 유튜브 방송 '매불쇼') : "검찰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벌인 일, 당내에서 나한테 비공식적으로 요구한 것, 이런 거 맞춰보니까 이미 다 짜고 한 짓이거든요. 증거는 없고 추측이지.] <br /> <br />자신이 찬성표를 던진 사람들을 제거하진 않았지만 결국은 당원들이 책임을 물게 했다며, 지난해 4월 공천에서 대거 탈락한 비명계 인사들을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국민의힘은 이 같은 이 대표 발언은 '반대파를 숙청했단 자백'이라며 파상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가결 찬성 의원들은 결국 총선에서 정리됐다고 했습니다. 대놓고 정치 보복했다고 자인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또 당시 이 대표가 불체포 특권을 포기한다더니 곧이어 부결을 호소했다며, 말 바꾸기와 정치 보복이 이 대표의 민낯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 제안으로 만남에 응해왔던 비명계는 그간 보여주기식 행보였느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부겸 / 전 국무총리 : 많은 분이 "이 대표 진의는 뭐야?"라고 의구심을 가질 거잖아요. 이런저런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됐던 분들에 대한 심대한 명예훼손이죠.] <br /> <br />"애써 조성한 당내 통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"이라며 이 대표의 해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고 <br /> <br />이 대표가 말 실수한 거라는 지적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(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 : 이거는 실수라고 봅니다. 최근의 통합 행보와 약간 결이 다른 발언을 한 건 수습을 빨리해야 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친명계 의원들은 이 대표가 당시 내통이라고 확실하게 느낄 만했다고 방어하거나, <br /> <br />미리 준비한 발언은 아니라고 본다며 '의도가 있다'는 덴 선을 긋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선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대표에 비판적인 비명계를 향한 '의도된 경고'라는 해석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0806164655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