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은 "시간이 지체되긴 했지만 검찰이 현명한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한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대통령 석방이 왜곡된 법치주의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. <br><br>조민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 석방 소식이 알려지자, 국민의힘은 곧바로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>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(채널A 통화)] <br>"대통령의 석방을 환영하고, 지금이라도 석방 결정을 한 것은 법치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검찰로서는 당연한 결정이다…" <br> <br>검찰이 즉각 대통령 석방에 나서지 않은 점도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[권영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(채널A 통화)] <br>"즉각 석방 지휘를 했어야 마땅한데 하루가 넘는 기간 동안 붙들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럽지만…" <br><br>앞서 윤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며 서울구치소를 찾은 일부 여당 의원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>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전국에서 뜨거운 애국심을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" <br> <br>윤상현 의원도 "검찰의 용기 있는 결단을 국민께서 높이 평가하실 것"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. <br> <br>체포영장 집행 주체인 공수처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. <br><br>신동욱 수석대변인은 "대통령에 대한 체포 구속 전 과정이 정당한 법치를 무너뜨리려는 불온한 시도였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"며 공수처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 지도부는 윤 대통령이 건강을 회복한 뒤 접견 일정을 조율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