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은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. <br><br>계엄 사태로 수감되어 있는 이들이 조속히 석방되길 바란다는 뜻도 밝혔습니다. <br><br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백승우 기자, 변호인을 통해 공개된 메시지,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?<br><br>[기자]<br>네,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나올 무렵, '국민께 인사드리며 전할 말'이라며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"먼저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"고 말했습니다. <br><br>이어 "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,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"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"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"면서, "구속에 항의하며 목숨을 끊으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"고도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계엄 이후 수감된 공직자에 대해서도 "조속한 석방과 건강을 기도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끝으로 윤 대통령은 "더 이상 단식 투쟁은 멈춰달라"면서 "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"는 말로 입장을 마무리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이 대국민 메시지를 낸 건 지난달 25일 탄핵심판 최후진술 이후 12일 만입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백승우 기자 strip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