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통령실도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이 막 돌아온 만큼 참모진들은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윤 대통령은 조만간 관저에서 각종 현안들의 진행 상황을 비공식적으로 보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대통령실 연결합니다. <br> <br>최승연 기자, 대통령실도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까? <br><br>[기자]<br>네, 윤 대통령이 석방되자 대통령실도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><br>아직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는데요. <br> <br>대통령실 내부에선 "늦었지만 다행이다"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됩니다. <br><br>정진석 비서실장이 함께 관저로 이동한 만큼 대통령실도 상황을 주시한 뒤에 공식 입장을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. <br><br>애초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메시지 발표 이후 입장을 논의하겠다 설명했었는데요. <br> <br>대통령실과 변호인단이 함께 입장을 발표할지, 한다면 어떤 내용을 할지 논의하고 있는 걸로 전해집니다.<br><br>앞서 정진석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등 참모진들이 구치소에서 대기했고, 조금 전 함께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수석급 참모진들이 관저까지 모시고 간 뒤에는 건강 상태 등을 묻고 안부 인사를 드릴 걸로 보인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또 관저로 이동하게 되면 정 실장을 비롯한 일부 참모들과 윤 대통령 수감 기간 동안 진행된 현안들에 대해 비공식적 사후 보고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다만 여전히 직무는 정지된 상태라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거나 업무에 대한 공식적 보고를 받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><br>윤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우선 확인하고, 가족과의 시간을 먼저 보낸 뒤에 참모진들이 차례대로 예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김기태 조승현 <br>영상편집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