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은 대통령 구속 취소에 이은 석방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라며, 공수처의 불법 수사가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은 검찰이 내란 수괴의 졸개를 자처하고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렸다며, 헌법재판소에 신속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! 여야 입장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늦었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왜곡된 법치주의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공수처의 불법수사로 시작된 대통령 체포와 구속이 불온한 시도였단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는 입장문에서, 법원 결정 이후 실제 석방까지 24시간 넘게 걸렸다며, 대통령을 불법 감금한 특별수사본부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심우정 검찰총장은 법무부와 협의해 법원의 결정은 물론 검찰총장의 명령까지 불복하며 대통령을 불법 감금한 특수본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구치소 앞에서 대통령을 맞이한 여당 일부 의원들은 기자들과 만나, 헌법재판소도 위헌·위법한 심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며, 탄핵 심판에서 '각하'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대통령이 조속히 직무에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도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즉시항고를 촉구했던 민주당은 검찰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기에 빠뜨렸다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국민대신 내란 우두머리에게 충성할 것을 선언했다며, 내란 수괴의 졸개이길 자처한 심우정 검찰총장과 검찰은 국민의 가혹한 심판을 각오해야 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석방된 뒤 지지자들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마치 개선장군 같다며, 내란 우리머리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임을 부정하는 파렴치한 태도라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신속한 파면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길이라면서, 헌법재판소는 하루라도 빠른 파면 결정으로 국민의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없애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국회에서 비상 대기하며 내란 종식 투쟁을 이어간단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저녁 8시부터 비상의원총회를 열고, 구체적인 투쟁 방식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0819493602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