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이 체포 52일 만에 석방되면서,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의 표정에는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 석방 소식이 전해지자 탄핵 반대 측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, 찬성 측에서는 탄식이 흘렀습니다. <br /> <br />구치소 정문이 열리고 윤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나팔을 불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석방을 염원하며 서울 세종대로와 여의대로를 가득 메웠던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한남동 관저 앞으로 이동해 대통령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"윤석열! 윤석열!" <br /> <br />대통령이 탄 경호처 차량이 관저로 들어서자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연신 흔들며 응원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경복궁역과 안국역 일대에 모인 탄핵 촉구 단체들은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와 이어진 대통령 석방 소식에 깊이 탄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를 마치고 행진에 나선 참가자들은 가지각색 깃발과 응원봉을 흔들며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풀려난 윤 대통령을 다시 구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"윤석열을 구속하라!" <br /> <br />'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'은 대통령 구속을 취소한 법원 결정에 반발하며 경복궁역 앞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0821512984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