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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 실사격 훈련 홍보했는데 정작 주민은 몰랐다? / YTN

2025-03-08 29 Dailymotion

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는 한미연합 연습 '자유의 방패'를 앞두고 진행된 한미 실사격훈련 중에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과 지자체는 훈련 계획을 사전에 충분히 알렸다는 입장이지만, 주민 사이에서는 훈련 사실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폭 사고 전 군은 올해 첫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 전력을 대거 투입한다고 홍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뒤에는 이미 지난달 26일, 승진과학화훈련장이 위치한 포천시청에 훈련 사실을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포천시청은 관내 읍면동에 훈련일정을 안내하면서, 주민들에게 옥외전광판이나 마을방송, 각종 회의 등을 통해 홍보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면사무소 관계자 : 이장님들에게 공지했는데요. 5군단 과학화훈련장 일정을 이장님 카톡 통해서 주민들에게 홍보해 달라고 했는데….] <br /> <br />보통 마을에서는 확성기 방송으로 훈련을 안내하는데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, 이마저도 이뤄지지 않을 때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 주민 사이에서는 이번뿐 아니라 평소에도 훈련 계획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 주민 : 따로 (통보) 받은 거 없습니다. 평소에 따로 훈련 공지를 하지는 않고요. 그냥 포 소리가 들리면 아 훈련하나 보다, 이러고 있어요.] <br /> <br />[인근 주민 : 민간인한테까지 이렇게 통보해주거나 그런 건 없었어요. 여기서 20년 가까이 살았죠.] <br /> <br />[사고 목격 주민 : 통지 같은 건 못 받았어요. 이번 같은 경우는 그렇게 전투기가 많이 다니는데도 문자 한 번 안 오더라고요.] <br /> <br />게다가 오폭 사고 이후에 포천시가 재난문자를 발송하지 않은 것도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포천시는 당시 상황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등의 입장을 밝혔는데 불발탄 가능성 등 추가 폭발 우려가 있던 상황에서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. <br /> <br />주민 불안을 덜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이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이영 (kimyy08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0904540842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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